英 가계, 생활비 증가에 ‘악’

입력 2012-03-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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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인들은 지난달 세금 등 기초 생활비용에 임금의 4분의3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비용은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수도세는 전년 대비 15.9%, 가스와 전기세는 10.5% 올랐다.

로이드 TSB의 패트릭 폴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계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임금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상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전기·수도세 등이 얼마나 오를지에 따라서 상황이 개선될 지가 가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수 개월 안에 경기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돼 가계 부담이 낮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마킷의 잭 케네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첫 분기에 경제지표가 예상 밖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더블딥에 대한 우려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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