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우리금융 연내 민영화…지분매각 방법 검토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0.14포인트(0.15%) 하락한 1만3232.62, S&P500 지수는 1.57포인트(0.11%) 상승한 1404.17, 나스닥종합지수는 1.11포인트(0.04%) 떨어진 3055.26에 장을 끝냈다.

＊미국 2월 소비자 물가는 유가 상승에 따라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한편 2월 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며 0.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내내 3대 지수는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16일(현지시간) 유로존 구제금융 통합과 확충 논의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 오른 5965.58, 독일 DAX30 지수는 0.19% 상승한 7157.82, 프랑스 CAC40 지수는 0.41% 상승한 3594.83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투심이 다소 위축됐지만 독일이 임시 구제금융기금과 영구기금 통합에 다소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통합기금이 6920억 유로까지 확대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미국발 호재를 엔화강세가 제한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6.55포인트(0.06%) 오른 1만129.83에 장을 마쳤다.

＊中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중국이 전인대에서 올해 성장전략을 수출에서 내수중심으로 전환하다고 밝히면서 소비 관련주가 크게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30% 오른 2404.74에 거래를 마쳤다. 궈이저우마오타이가와 1.9%, 쟝링 자동차 1.9% 상승했다.

＊한편 18일 라가르드 IMF 총재가 ‘中 위안화를 더 강하고 유동적으로 하는 재정개혁’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 주요 경제뉴스

＊‘삼성디스플레이’ 출범…LGD와 맞대결

＊2월 대형마트 매출 6.4%↓…백화점 2.9%↑

＊우리금융 연내 민영화…구체적 지분 매각 방법 검토

＊정부 “北 로켓 발사, 유엔결의안 위반” 결론

＊IMF(국제통화기금), 그리스 구제금융 280억유로 지원 승인

＊S&P 지수 4년만에 1400 돌파

＊전세계 집값 내리막… 인도·브라질만 고공행진

＊미스터피자 사명 ‘엠피케이그룹’ 으로 변경 추진

＊포스코, 세계 최대급 호주 철광 공동개발

◇ 오늘의 이슈

*檢,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19일 소환 예정

-검찰이 해외 재산도피와 증여세 포탈 등의 혐의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을 19일 소환 조사할 계획. 검찰은 해외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1000억원대 자금을 빼돌리고 그 중 일부를 자녀들에게 넘겨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를 추궁할 전망.

*새누리, 223곳 공천 완료

-새누리당이 추가 공천 확정자 32명을 발표하면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 이에 따라 선지역 8곳을 제외한 223곳의 공천이 모두 확정.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석호익 후보와 금품제공 논란을 빚은 손동진 후보에 대해서는 자진철회 형식으로 공천을 사실상 취소. 유정현 의원과 석호익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

*지난해 해외투자 사상최대…250억弗 돌파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25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송금액 기준 해외직접투자액은 255억9459만달러로 전년(242억4456만달러) 대비 5% 증가하며 2년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

*美, 북한에 “로켓발사 강행시 식량지원 어려워”

-미국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대 해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며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북에 식량을 지원하는 일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발사계획 철회를 촉구.

*시리아 수도서 폭탄테러로 27명 사망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청사를 겨냥한 2건의 폭탄테러가 발 생해 27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져.

*이건희 회장, ‘6인의 드림팀’ 변호인단 구성

-삼성가 장남인 이맹희씨와 차녀 이숙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인도 등 청구 소송과 관련, 이건희 회장이 소송 대리인을 선임하며” 소송에 본격 나서. 이 회장은 이번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변호인으로 특정 로펌이 아닌 6인의 현직 변호사를 각각 개별 접촉해 선임.

*“고리원전 비상디젤발전기, 여전히 가동불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고 당시 가동되지 않았던 비상디젤발전기가 현재도 가동 불능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사고 뒤 보고 은폐와 관련해 현재까지 조사결과 문병위 당시 발전소장까지만 사건 내용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며 현장 근무자, 발전소장, 본부장 및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간부진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계속 조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2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美, 3월 NAHB 주택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