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분실물, 120에 전화하면 확인해 드려요”

입력 2012-03-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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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내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린 승객은 120으로 전화하면 분실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버스와 연락해 분실물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알려준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물건을 잃어버려 버스업체에 연락하더라도 해당 차량이 운행을 끝내고 차고지로 들어와야만 확인이 가능했다.

시는 물건의 실시간 소재 확인 서비스가 제공되면 다른 승객이 물건을 습득해 가져가는 등 유실될 가능성이 줄어들어 반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승객 분실물 무단사용하고, 임의처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CCTV를 활용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09~2011년까지 시내·마을버스에서 발견된 분실물은 총 4만1394개로, 이 가운데 85.8%인 3만5543개의 분실물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버스에 물건 놓고 내리면 순간적으로 당황해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해 확인하시면 불안도 빨리 덜고,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확률도 더욱 높아지니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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