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키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이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팀은 구자철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리그 15위를 지켰다.
구자철은 17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르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0으로 뒤지던 팀에 동점골을 안겼다.
구자철은 지난달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어시스트로 골을 만들었던 토르스텐 외를이 찔러준 공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은 이날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의 파울을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자철은 지난달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대된 이후 이날 경기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