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16일(현지시간)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 정부가 이날 발표하는 예산안에 대한 기대가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84.41포인트(0.48%) 상승한 1만7760.26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다음해 3월 마감하는 올해 정부예산안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가 세수를 늘리고 과도한 투자를 철회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5.8%였다. 올해는 이 비율을 5.0%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제는 지난해보다 더 빠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정부가 전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이 7.6%로 전년의 6.9%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징종목으로는 진달스테인리스가 3.9%, 정보·기술(IT)업체 렐리가레테크놀로지가 7.2% 각각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