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50여종 김치가 등장해 화제

입력 2012-03-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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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사상 최대 물량의 김치가 동원된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TV 채널A의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김치 전문드라마답게 소품으로 등장하는 김치 물량이 화제다.

제작사인 스토리티비는 “첫 회 청남대 만찬 장면에만 50여가지 김치가 등장하는데, 드라마가 진행되면 완성된 김치를 비롯 김치 담그는 과정에 필요한 김치등 모두 500가지 이상 김치가 나온다”고 밝혔다.

또 김치도 막 담근 김치, 익은 김치, 묵은지 등 드라마 실제 내용과 같은 상태의 김치를 공수하거나 현장에서 담근 후 촬영해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김치를 맛있게 보이기위해 인위적으로 색깔을 입히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드라마 4회째에는 김치 종가집 자선행사 장면이 연출된다. 100여명의 하객에게 김치를 선물하는 장면에서 두당 2kg씩 따지면 200kg에 상차리고 손님 대접하는 김치까지 하면 0.5톤이라는 것.

제작사측은 “현재 거의 매회 종가집, 김치회사, 설렁탕집등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20부작중 반 이상 나오고, 쓰다가 버리는 물량까지 치면 10톤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장시간 노출되는 김치는 어차피 먹을수가 없지만, 잠깐 보여지는 김치는 촬영을 마치자마자, 어려운 단체에 전달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치와 음식에 관한 총감독은 한양대 이종임 교수(수도요리학원장)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감수와 지휘를 하고 있다.

고두심, 박선영, 이하늬, 임예진, 김선경 등 배우들도 배추와 무 등 재료를 씻고 다듬는 장면이나 썰고 다지는 칼질등 조리과정 역시 대역을 쓰지 않는다. 이를 위해 출연진들은 한사람도 예외없이 수개월간 요리 수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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