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봉 잡은 이부진 사장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한해가 될것”

입력 2012-03-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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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사업 세계 도약…호텔 독보적 입지 확보”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 39기 정기주주총회 회의를 마친뒤 사옥을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후광을 벗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가 3세 중 가장 먼저 주주총회 의사봉을 잡았다.

이 사장은 16일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 39회 정기주총에서 의장을 맡아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 사장은 8시 55분쯤 주총이 열린 장충동 사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을 상대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주총장에 들어갔다. 이후 주주총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 후 9시 25분께 장충동 사옥을 떠났다.

이 사장이 노출된 공개 행사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으로 회사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외부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지난 매출이 1조7643억원, 영어비익이 9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6%, 18.2% 성장해, 매 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이 사장은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굳건한 의지를 갖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명문 서비스 기업에 걸맞은 최고의 경영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면세유통사업부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실력있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호텔사업부는 독보적인 품질우위 확보와 함께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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