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소장 보직해임…한수원 사고 은폐 조사 착수

입력 2012-03-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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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자력발전 1호기 전원사고와 관련해 당시 책임자였던 문병위 위기관리실장(전 고리원전 소장)을 보직해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수원 측은 "사고은폐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데다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어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징계 수위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고리 원전 1호기는 지난 2월9일 정기보수 작업 중 12분간 외부전원이 끊겨 작동을 멈췄으나 한 달간 이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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