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주 탄소섬유 공장 착공 본격화

입력 2012-03-15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생산공장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3일 전주 탄소공장 건축허가를 신청, 하루 만에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이 같이 대규모 공정 건축 신청이 하루 만에 허가된 것은 드문 일이다.

이에 따라 효성은 전주친환경첨단복합단지 부지 28만4000㎡ 중 18만㎡ 규모의 공장 착공을 오는 16일부터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효성은 먼저 탄소섬유 생산공장의 1라인(7만㎡)을 착공하고, 이어 오는 9월부터 내부 설비 및 시험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제품 생산은 내년 2월께로 예정돼 있다.

효성은 내년께 중성능급(T-700) 탄소섬유가 양산되면 글로벌 시장에 진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성능급 탄소섬유는 주로 항공기, 스포츠용품, 자동차 부품 소재로 쓰이며, 효성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 오는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7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62,000
    • -0.22%
    • 이더리움
    • 4,36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1.99%
    • 리플
    • 2,850
    • -0.14%
    • 솔라나
    • 189,900
    • -0.58%
    • 에이다
    • 566
    • -1.9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910
    • -1.61%
    • 샌드박스
    • 17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