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업고 주가 700달러 간다

입력 2012-03-15 09:57 수정 2012-03-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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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출시한 '뉴아이패드'. 블룸버그.

‘뉴아이패드’가 애플 주가를 700달러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뉴욕의 주요 4개 투자기관은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2’의 후속 제품인 ‘뉴아이패드’ 효과에 주목하고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589.5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행진을 이어갔다.

올 들어서만 약 46% 가량 상승한 셈이다.

캐이티 허버티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를 포함해 월가 전문가들은 뉴아이패드의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애플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돼 700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너코드지뉴이티의 마이클 워키 애널리스트는 전일 주당 71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빌 쇼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와 반 라이치스 바클레이스캐피털 애널리스트는 각각 주당 660달러와 71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아이패드에 힘입어 애플의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쟁업체인 휴렛패커드(HP)와 노키아, 블랙베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P의 경우 지난 12개월동안 주가는 41%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노키아는 40% , 블랙베리의 리서치인모션(RIM)은 주가가 79% 빠졌다.

모건스탠리와 같은 대형 투자기관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200달러나 상향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주가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앞으로 탄탄한 성장률과 더불어 전례없던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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