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게임사들, “이제 리얼 야구다”

입력 2012-03-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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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넥슨, 연내 실사 야구 게임 서비스

엔씨소프트, 넥슨, CJ E&M 등 대형 게임사들이 올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갖춘 ‘리얼(Real)’ 야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야구 게임 매니아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애니파크의 ‘마구마구’, 와이즈캣의 ‘슬러거’,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 매니저’ 등 기존 야구게임 3강 체제에서 CJ E&M 넷마블이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실제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한 ‘마구 더 리얼’을, NHN 한게임은 실사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더 팬’을 빠르면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콘솔 게임 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콘텐츠를 사실적인 그래픽의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는 열기가 뜨겁다. 게임업계 양대 산맥인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높은 품질의 리얼 야구 게임으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넥슨은 미국 ‘2K 스포츠’와 손잡고 최신 엔진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야구게임을 개발중이며 엔씨소프트는 ‘EA 코리아’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 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판권을 확보해 서비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실사 야구 게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듯 실사 야구게임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까닭은 스포츠 게임 장르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고 기존 스포츠 게임 시장이 ‘레드 오션’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셧다운제’·‘쿨링오프제’ 등 규제강화로 인해 게임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스포츠 게임 장르는 게임의 폭력성 등 부정적 측면을 상쇄해 업계의 개발의욕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몇 년 간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진 점이 야구게임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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