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환율 전쟁’대응 성공적-블룸버그

입력 2012-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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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가치, 3월 들어 4.4%↓

브라질의 ‘통화 쓰나미’에 대한 대응책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재무부의 마르시오 올랑드 경제정책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자금 유입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경제를 왜곡하는 나쁜 자금 유입을 막을 것”이라며 “세계는 향후 10년간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며 브라질은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알화 가치는 올들어 2월까지 달러 대비 8.7% 급등한 뒤 브라질 정부의 개입 이후 3월 들어 4.4% 하락했다.

칠레 페소화를 제외하고 다른 남미 국가의 통화 가치가 같은 기간 강세를 나타낸 것에 비하면 통화 정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주 독일을 방문해 세계 2위 신흥국인 브라질 시장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브라질은 핫머니를 차단하고 헤알화 약세를 이끌기 위해 해외차입 달러에 대한 과세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브라질은 해외차입 달러에 대한 금융거래세(IOF)를 기존 4%에서 6%로 확대했다.

금융거래세는 앞서 2년 만기 이하 해외차입 달러에 적용됐으나 지난 1일 3년 만기 대출로 확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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