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상주-영천고속도로 1조5200억원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

입력 2012-03-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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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도로사업 중 역대최대 금융주선 성공

▲산업은행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1조 5200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 국민은행 박충선 본부장,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 산업은행 김원일 부행장, 신한은행 오세일 부행장, 영천상주고속도로(주) 엄진우 대표이사, 교보생명 김상진 본부장 .

KDB산업은행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1조5200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금융과 관련하여 금융자문사로서 프로젝트금융구조를 설계했고, 대표금융주간사로서 신한은행, 국민은행, 교보생명과 함께 주도적인 자금조달 역할을 수행해 총 민간조달자금 1조8852억원중 타인자본 1조5200억원에 대한 금융을 주선했다.

이번 금융조달에 성공함에 따라 사업시행사인 영천상주고속도로(주)는 올해 5월경 공사에 착수해 5년후인 2017년4월까지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서 영천시 북안면까지 총연장 93.96㎞에 달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후 30년간의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대표출자사인 대림산업을 비롯하여 시공능력 최상위권인 지에스건설, 대우건설을 포함한 총14개 건설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도로 개통시 수도권 및 충청·강원권에서 영남권을 연결하는 최단축을 형성하여 물류비 절감과 경부고속도로 구미, 대구권의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 PF센터 김원일 부행장은 “1994년 민간투자사업 제도 시행 이후 역대최대인 1조5200억원의 상주~영천고속도로 사업에 총20개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대주단 구성을 통하여 금융주선을 성사시킴으로써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됐다”면서 “현재 금융주선 진행중인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업의 금융조달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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