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진표 확정… 남은 선거 일정은?

입력 2012-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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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총선 주자들의 대진표 확정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이번에는 수도권 뿐 아니라 여야 텃밭에서도 치열하게 붙는 곳이 많아 흥미를 더하고 있다.

‘정치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선 친박근혜계 6선 중진인 홍사덕 새누리당 의원과 호남 텃밭을 떠나 표밭갈이 나선 4선의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맞붙어 관심을 끈다.

당초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앵커가 공천경쟁을 다툰 중구에선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으로 출마해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PK(부산·경남)에선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27세 정치신인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부산에 민주당 깃발을 꽂을지 주목된다.

경남 김해을에선 경남지사 출신인 새누리당의 잠재적 대권후보인 김태호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맞붙게 되며,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광주 서을에서 오병윤 전 통합진보당 사무총장을 누를지도 관심사다.

변수는 지난 10일 타결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야권연대다. 민주당은 16개 지역에서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설 수 있게 양보했고, 양당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지역은 서울 21곳과 경기 23곳, 인천 5곳, 영남 21곳, 충청 1곳, 강원 3곳, 제주 2곳 등 총 76곳이다.

여야는 전국 246개 지역구에 내세울 후보 공천과 54명을 뽑는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하면 곧바로 중앙선거대책위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각 당은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오는 22~23일 양일간 선관위에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뒤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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