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식량지원 즉시 시작할 것”

입력 2012-03-10 2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명훈 북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북미 회담서 합의했다”

안명훈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10일(현지시간) 북측의 비핵화 사전조치에 대한 대가로 미국이 식량지원을 즉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부국장은 이날 지난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식량지원 회담에 북한 측 대표로 참석한 후 귀국에 앞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부국장은 “회담에서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모든 실무적 문제들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 부국장은 또 “이번 회담이 진지하고 건설적으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킹 특사는 지난 8일 식량 지원 시기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세부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킹 특사는 “우리는 우려했던 관리상의 문제를 해결했다”며 북한 측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방식을 보장받았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북한은 이달 초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핵실험 및 미사일 실험 유예 등 비핵화 사전조치를 실시하고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24만t 규모의 영양보조 식품을 지원하기로 합의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2,000
    • -0.98%
    • 이더리움
    • 4,538,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2.33%
    • 리플
    • 3,047
    • -1.26%
    • 솔라나
    • 199,100
    • -2.35%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78%
    • 체인링크
    • 20,410
    • -1.92%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