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그리스 채권 디폴트'선언 (종합)

입력 2012-03-10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C등급으로 유지하면서 “내부 기준으로는 이미 그리스 국채는 디폴트 상태”라고 선언했다.

무디스는 “이번 그리스 국채교환은 기존 국채의 순현재가치가 70% 이상 줄어들어 채권자가 손실을 떠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이는 우리 정의로는 부실 채권 교환(distressed debt exchange)으로 간주될 수 있어 국채 디폴트로 본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85.8%의 동의비율로 마무리됐어도 그리스 정부가 발동한 `집단행동조항(CAC's)'에 따라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도 강제로 국채를 교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채 상각 절차와 유로존의 2차 구제금융 집행이 미칠 영향을 검토해 신용등급을 재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도 이날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바로 윗 등급인 `제한적 디폴트(RD·restricted default)' 등급으로 강등했다.

이에 앞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이와 비슷한 `선택적 디폴트(SD, selective default)'로 하향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85,000
    • +0.33%
    • 이더리움
    • 3,008,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2.22%
    • 리플
    • 2,026
    • -0.25%
    • 솔라나
    • 126,900
    • +1.04%
    • 에이다
    • 384
    • +0.26%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234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70
    • -3.82%
    • 체인링크
    • 13,190
    • +0.3%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