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우스]'서울숲 더샵', 스마트만? 내추럴도!

입력 2012-03-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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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에코가든…"나도 농부"

▲친환경 에코가든은 단지 내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실내텃밭 같은 공간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조명과 정수된 물만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숲 더샵과 자연이 함께 어울어졌다. 이 아파트에는 다른 단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이 시골 농장을 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직접 과일과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가든이 그 곳이다.

포스코건설의 서울숲 더샵에서는 도심의 한 복판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에코가든을 만나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샵에 이를 최초로 적용했다. 여기서 자란 식물은 그린커뮤니티와 농약 없는 청정재배를 실현할 수 있다.

친환경 에코가든은 단지내에서 채소와 과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텃밭 같은 공간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조명과 정수된 물만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서 빛, 온도, 습도 같은 생물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공산품처럼 계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전체 면적은 54㎡으로 총 45개의 재배조가 있다. 상추, 쌈채소 같은 식물을 월 1500포기까지 키울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LED조명으로 전력사용을 줄여 백열등 대비 70%를 절약이 가능한 기술까지 접목됐다.

재배방식은 과일, 채소 등의 뿌리에 배양액을 직접 뿌려 충분한 산소와 양분을 공급해 주는 수기경재배 방식으로 키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미 2010년 사원아파트인 송도 더샵 엑스포 아파트에 친환경 에코가든을 시범 운영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에 서울숲 더샵에도 적용하게 됐고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에코가튼 운영을 통해 임직원 및 더샵 입주민들에게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전원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건강한 농작물을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어린 자녀들이 직접 키우고 재배하면서 학습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학습효과를 위해 친환경 에코가든을 자녀들의 교육공간인 문고와 독서실 옆쪽에 마련한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박모 씨는 “채소나 과일 등 요즘 믿을만한 먹거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시골 생활을 못해 본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교육효과를 볼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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