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인천경제자유구역]2020년까지 36조 투입…인구 64만 국제도시로

입력 2012-03-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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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자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국내기업 유치로 돌아서고 있다. 사진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지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영종·청라지구를 중심으로 지난 2003년 11월에 지정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개발된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영종·청라지구는 169.5㎢의 면적에 64만800명의 인구가 활동하는 도시로 거듭난다.

송도국제업무지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53.4㎢ 규모로 10조4253억원을 투입해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송도랜드마크시티, 인천 신항 등으로 개발한다. 계획인구는 25만2000명이다.

송도국제업무지구 6·8공구에는 송도의 랜드마크인 인천타워가 들어선다. 1·3공구는 송도컨벤시아, 송도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송도 센트럴공원, 포스코건설 사옥 등 국제업무단지로 조성됐다.

영종신도시는 인천 중구 영종, 용유동에 98.4㎢ 규모로 조성된다. 기반시설비로 19조7106억원을 투자해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용유무의 관광단지, 영종물류복합단지 등으로 개발 중이다. 계획인구는 29만8800명이다.

영종신도시는 1단계로 항공물류·관광·주거단지 개발에 주력한다. 이어 2단계로 주거·관광단지 추가 조성과 함께 영종~청라 연결 도로를 건설한다. 마지막 3단계에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서구 경서동, 연희동, 원창동 일원에 17.8㎢ 규모로 6조2302억원을 투입해 인구 9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만들어진다. 이곳은 국제업무(금융)와 관광·레저, 연구·개발(R&D), 부품소재 첨단산업 등으로 개발된다.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타운에는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시티타워가 조성 중이다. 5구역에 로봇랜드도 지어지고 있다.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이 준공돼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 국제금융단지 사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1단계 사업을 2009년에 완료됐으며 오는 2014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종 완성 예정일은 20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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