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 “2~3년내 M&A로 중국 최고 건강식품기업 자리매김”

입력 2012-03-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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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내에 중국 건강식품 관련 기업과의 M&A로 중국 대표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상장중국기업 차이나킹은 7일 한국거래소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연말 중국의 차기 지도부의 정책방향은 내수 진작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인수합병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약기반의 순수 건강식품회사 차이나킹은 중국 2위의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건강식품 판매와 동충하초 유통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차산업에 진출했다.

차이나킹의 2분기(2011년 10~12월, 6월 결산법인)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 28% 증가한 579억원과 193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고성장과 고수익을 지속하고 있다. 차이나킹 관계자는 “2분기 원강브랜드, 신규 영생활력브랜드, 동총하초 유통사업이 각각 72%, 76.9%, 29.4%의 마진율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은 연평균 15.7%씩 성장하고 있다”며 “차이나킹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지속과 더불어 100% 자체 재배단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하는 차산업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 산업은 반기동안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하반기 이후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린진성 차이나킹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집약 고수익 사업구조 완성과 다원화된 사업모델을 구축으로 올해 중국 최고의 건강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린 대표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부기업의 회계부정과 주주와의 소통미흡으로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차이나킹은 연 2회 배당정책 시행과 한국 회계법인을 활용하는 등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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