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반등…美·유럽 경제 낙관론 고조

입력 2012-03-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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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은 7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4월 인도분 금 값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온스당 1683.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2.9% 하락했다. 전날은 한 때 1663.40달러로 1월25일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후퇴했다.

그리스와의 채무 교환에 참여 의사를 나타낸 채권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그리스와의 채무 교환에 대해 전체의 58%에 상당하는 국채 보유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채권단은 8일까지 국채 교환 참여 의사를 밝혀야 한다.

참여율이 75%를 넘을 경우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어 디폴트를 피하게 된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도 고조됐다.

미 급여명세서 작성 대행사인 ADP임플로이어서비시스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21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7만3000명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인 21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오는 9일 발표하는 노동부의 월간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8.3%를 기록하고 비농업 고용은 21만명으로 전월의 24만3000명을 다소 밑돌지만 3개월 연속 20만명 선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퓨처패스트레이딩의 프랭크 레슈 트레이더는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소식이 금 값을 지지하고 있다”며 “크게 내린 후여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금 값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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