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홍준표·박선규’, 민주 ‘박정’ 등 공천

입력 2012-03-07 10:57 수정 2012-03-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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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전여옥·최병국 의원 등 탈락

새누리당은 7일 4·11 총선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표를 서울 동대문을에,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영등포갑에 각각 전략 공천했다.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둘을 포함해 16명에 대한 제3차 공천 확정자를 발표했다.

서울에선 홍 전 대표와 박 전 차관을 비롯해 정준길 전 대검 중수부 검사(광진을),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양천갑), 유일호 의원(송파을) 등 5명을 공천했다.

부산에서는 이진복 의원(동래)과 김정훈 의원(남갑), 박민식 의원(북·강서갑) 등 3명을, 울산에선 이채익 전 남구청장(남갑) 1명을, 경기에서 이종훈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성남 분당갑) 1명을 공천했다.

이밖에 강원에서 김진태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춘천), 권성동 의원(강릉), 염동열 당협위원장(태백·영월·평창·정선) 등 3명, 충남에서 박종훈 전 충남지방경찰청장(공주) 1명, 경북 김형태(전 KBS 방송국장) 1명, 경남 여상규 의원(사천·남해·하동) 1명에 대해 각각 공천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총 118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으며, 경선이 실시되는 곳은 현재까지 47곳이다. 앞으로 81곳에 대한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 사실상 24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은 모두 끝난다.

이날 발표에 따라 현재 지역구 주인인 서울 영등포갑의 친이명박계 전여옥 의원과 울산 남갑의 최병국 의원은 공천 탈락했다.

한편 민주통합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기 파주을 후보로 박정 박정어학원 회장을 결정하는 등 5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서울 관악을에 김희철 의원과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 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관악을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곳으로, 대표적인 야권연대 협상 지역으로 거론된다. 파주갑은 윤후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정진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강원도 원주갑은 박우순 의원과 김진희 전 강원도의회 의원, 심기준 전 강원도 정무특보, 태백·영월·평창·정선은 최종원 의원과 권영만 전 EBS 사장, 김원창 전 정선군수의 경선지역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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