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영, ‘K팝스타’ 김나윤에 독설…"대신 부르고 싶을정도"

입력 2012-03-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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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 캡처

황규영이 자신이 작곡하고 부른 곡 '나는 문제없어'를 부른 'k팝스타' 김나윤에 독설을 퍼부었다.

황규영은 "김나윤 양이 '나는 문제없어'를 부르는 모습을 시청하면서 많이 당황 했고 대신 불러주고 싶을 정도였다"고 평했다.

그는 "일단 치어리딩을 하면서 노래를 불러서인지 음정이탈이 심했고 과장된 발성으로 정작 있어야 할 부분에 액센트가 없어져서 '이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감동도 주지 못한 점 또한 아쉬웠다"며 "박진영 심사평이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는 듯 공감이 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생방송이라는 부담감이 아마추어에겐 무척 컸을 테고 더욱이 방대한 공간과 가득 메운 방청객 앞에서 오디션을 보는 10대인 나윤양에겐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프로 댄스가수들도 춤추면서 완성도 있는 라이브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춤과 라이브로 하다 보니 제 역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점이 무척 아쉬웠다"고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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