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중국 지방정부 부채 문제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덜 심각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왕타오 UBS 이코노미스트는 “지방정부는 지난해 중앙정부의 전면적인 회계감사를 받은 이후 재정상황이 보다 투명하게 밝혀졌다”면서 “지방정부가 지난해보다 재정압박을 더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지방정부 발행 채권 규모가 작년보다 500억위안 증액될 것이며 자원세 세율 인상 등도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UBS는 지방정부 재정수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토지매각 수입은 작년의 3조3000억위안에서 올해 2조7000억위안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