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면·오렌지주스↑…설탕·커피↓

입력 2012-03-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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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5일(현지시간) 주요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인도분 면 가격은 오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4% 올라 파운드당 92.2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2위 면 수출국 인도가 이날 성명에서 면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파운드당 190.6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일부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오렌지에 살균제가 있다는 이유로 수입을 금지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작용했다.

세계 최대 상품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일부 상품 가격은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307.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17%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파운드당 24.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5% 내린 파운드당 20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7%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중국은 지난 2005년부터 GDP 성장률 목표치를 모두 8%선으로 제시했다.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커피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세계 3대 커피 생산국 인도네시아는 올해 커피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T&K퓨쳐앤옵션스의 마이클 스미스 회장은 “중국은 모든 상품을 전반적으로 수입한다”면서 “중국에서 전해진 소식은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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