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하지원, 북한 여대생으로 변신… "30대 맞아?"

입력 2012-03-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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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배우 하지원이 상큼발랄한 북한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여주인공 하지원은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 하지원은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깜찍한 베레모, 컬러풀한 레드컬러 장갑을 매치한 신세대 북한 여대생의 캠퍼스룩을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북한 장교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하지원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북한 여대생으로 180도 반전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원은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하지원표 '무한대 변신 에너지'를 강하게 발산할 전망. 특히 하지원은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세월을 거스르는 초강력 '방부제 미모'를 입증했다. 나이를 뛰어넘은 ‘이기적인’ 유전자를 과시하게 된 셈이다.

하지원은 지난달 5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더킹 투하츠' 촬영 현장에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세대 북한 여장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더킹 투하츠'를 통해서 하지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것이다. 하지원이 선보일 또 한 번의 무한 업그레이드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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