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불안 재고조에 소폭 하락…다우 2.73P↓

입력 2012-03-03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관망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0.02%) 하락한 1만2977.5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0.43%) 내린 2976.19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9.63으로 4.46포인트(0.32%) 떨어졌다.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유럽 이슈가 증시를 움직였다.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를 당초 유럽연합(EU)과 약속했던 4.4%에서 5.8%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호이 총리는 “경기침체 심화가 재정적자를 억제하려는 노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6% 감소한 것도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0.5% 증가를 예상했다.

다만 유럽연합(EU) 25개국 정상이 이날 각국의 재정통제를 강화하는 신 재정협약에 서명하고 이탈리아의 지난해 재정적자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유럽 불안을 다소 완화시켰다.

이탈리아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전년의 4.6%에서 3.9%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0%를 밑도는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이날 기업공개(IPO) 이후 상장을 실시한 인터넷 지역정보 제공업체 옐프가 63.9% 폭등했다.

식품업체 사라 리는 커피 부문을 분사한 뒤 주주들에게 3달러의 특별 배당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7.1% 급등했다.

반면 에너지업체 안다르코페트롤리엄은 유가 하락에 3.8%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3,000
    • -0.44%
    • 이더리움
    • 4,273,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98%
    • 리플
    • 2,810
    • -1.92%
    • 솔라나
    • 184,700
    • -2.74%
    • 에이다
    • 558
    • -2.9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62%
    • 체인링크
    • 18,500
    • -3.6%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