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복권구입액 46% 증가…8년만에 최고

입력 2012-03-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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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복권 구입비가 크게 증가한 반면 담배 등 기호품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복권 구입비는 전년 289원 대비 46.12% 급증한 422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483원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이다.

직장인들은 담배 구입 비용 등 기호품 소비를 줄였다. 2010년 월평균 1만8929원이었던 담배 구입비는 2011년 4.04% 떨어진 1만8163원으로 조사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월평균 자동차 연료비 지출액은 13만9040원으로 전년보다 11.24% 올랐다.

외식비 지출도 늘었다. 전국 근로자 가구의 2011년 월평균 식사비 지출액은 32만1492원을 기록했다. 2009년 월평균 30만1571원이었던 식사비 지출액은 고물가에 △2010년 31만4097원을 △2011년에는 32만원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통신서비스 지출도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통신서비스 지출액은 14만4127원으로 전년 14만768원과 비교해 2.39% 증가했다. 통신서비스 지출액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으로 2009년 하락했지만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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