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코리아 그래드 세일 재미봤네

입력 2012-03-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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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동안 재미를 톡톡히 봤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의 그랜드 세일 기간에 외국인 매출이 전년대비 69% 상승했다.

특히 신세계 본점의 외국인 매출 가운데 중국인이 70%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국인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 단가는 250만∼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광객의 구매 품목의 비중은 해외 명품(약 60%), 국내 여성 의류(18%), 화장품(14%)이 높았다.

현대백화점도 외국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올랐고 중국 관광객의 주된 사용카드인 은련카드 매출은 180% 늘었다.

중국인 구매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더 하우스 오브 와치(시계 편집숍), 로베르토 까발리 돌체앤가바나 등 명품 시계와 수입의류를 비롯해 한류 영향으로 시스템, VOV, 코데즈컴바인 등 국내 캐주얼, SPA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갤러리아명품관 역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 올랐다.

특히 중국인의 매출 비중이 31%를 차지했으며 중국인 은련카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92%로 신장했다.

중국인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단가는 300만원이상으로 하이주얼리 및 명품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구매 비중이 높았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주요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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