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경기, 완만한 속도로 확대”

입력 2012-03-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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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연초부터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9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Beige Book)을 통해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동향을 종합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1월과 2월 상반기에 경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이 모든 지역에서 늘었으며, 특히 자동차와 철강산업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판매도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지북은 “대다수 지역에서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황이 나아졌으며, 몇몇 지역에서는 고용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물가는 여전히 안정된 상태이나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해 일부 업계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다음달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된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실업률이 저하되고 있지만 현재 금융완화 정책은 정당화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그는 또 원유 가격 상승이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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