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품 시황]5주래 최대폭 하락…美 경제지표 악화

입력 2012-02-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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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1달러(1.9%) 떨어진 배럴당 10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5달러(1.89%) 하락한 배럴당 121.82달러에서 움직였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4.0% 감소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2%(수정치) 증가한 것과 크게 비교된다. 전문가들은 1.0% 하락으로 전망했었다.

내구재 주문은 3년간 토스터기부터 항공기까지 주문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민간 항공기 수주가 19%나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보잉의 경우 1월 수주 건수가 150건으로 전월의 287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29일 발표하는 2차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 실행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CB는 지난해 12월 첫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유럽의 500여개 은행에 사상 최대규모인 4890억유로(약 741조원)를 공급했었다.

금 값은 이익실현 매물로 2거래일 동안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달러화의 약세로 상승 반전됐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3.50달러(0.8%) 오른 온스당 178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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