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화 강세…유럽 위기 불안 재고조

입력 2012-0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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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는 28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0.19엔으로 전일 대비 0.34%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07.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1.342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S&P는 “그리스가 국채 교환에 법적 효율성을 가진 집단행동조항(CACs)을 마련한 것은 앞서 합의했던 자발적 국채 교환의 조건을 벗어난다”며 국가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신평사 피치는 지난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로 강등했고,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등급으로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엔화 하락 현상이 과도했다는 분위기도 엔 매수세를 이끌었다.

이시카와 주니치 IG마켓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와 유로 가치는 엔에 대해 최근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이에 따른 조정 분위기가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 가치는 최근 1개월간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해 평균 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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