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 울분의 강펀치에 시청자 가슴 먹먹

입력 2012-0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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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안재욱이 울분의 주먹을 휘두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전창현을 잡아들인 기태는 조명국(이종원 분)과 얽힌 이 둘의 관계를 캐물으며 자신의 집을 풍비박산 낸 장철환과 조명국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 급히 차를 몰아 어디론가 향했다.

그동안 심증만 있던 아버지의 사망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된 기태의 분노는 울분으로 바뀌어 조명국에게 강펀치를 날리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태의 마음이 이해된다" "절절한 모습이 너무 슬펐다" "앞으로 스토리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벗겨낸 기태 앞에 '대마초 파동'이란 엄청난 파란이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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