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우즈 살고, 도널드는 죽고’, 도널드 WGC-액센추어 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 수모

입력 2012-02-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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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 일어났다.

세계 골프 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사진)는 1회전 끝나고 짐을 쌌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CC(파72)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첫날 64강에서 어니 엘스(남아공)에 졌다. 지난해 이대회 챔피언 도널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PGA 투어와 유러피언(EPGA) 투어 상금왕을 동시 석권했다.

필 미켈슨(미국)의 불참으로 티켓을 얻은 엘스는 출전 선수 중 랭킹 최하위인 68위다.

엘스는 4홀을 남기고 5홀차로 완승을 거뒀다. 랭킹 최상위 선수가 최하위 선수에게 져 1회전 탈락한 것은 이 대회 사상 3번째다.

루키 배상문(44위)은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안 포터(잉글랜드·25위)를 3홀 남기고 4홀차로 꺾었다. 배상문은 32강에서 작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찰 슈워젤(남아공·11위)과 맞붙는다.

양용은(55위)도 2010년 US오픈 챔피언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13위)과 접전 끝에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최경주(17위)는 신예 카일 스탠리(미국·51위)에 2홀차로 졌고 김경태(33위)는 안데르스 한센(덴마크·36위)에게, 나상욱(62위)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5위)에 패했다.

부활을 꿈꾸는 타이거 우즈(20위)는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48위)를 1홀차로 힘겹게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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