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달러당 5일째 하락…美 경기회복 기대

입력 2012-02-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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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추가 완화 약발 지속

뉴욕외환시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됐다.

엔은 달러당 5일 연속 하락, 한때는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은행이 지난 14일 자산 매입 기금을 10조엔 증액한 이후 엔은 달러에 대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국채에 대한 미국 국채의 가산금리가 확대해 엔화기준 자산의 투자 매력이 후퇴하고 있다.

오후 4시5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전일 대비 0.65% 올라 80.25엔을 기록 중이다.

한때는 80.40엔까지 오르며 작년 7월1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72% 올라 106.32엔이다. 한때는 작년 11월14일 이후 최저치인 106.57엔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상승해 1.32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그룹의 브라이언 김 외환 투자전략가는 “과거 몇 년간 달러·엔의 환율 동향을 감안하며 현재 가격 변동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과거에 했듯이 은밀하게 환율 개입을 실시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며 일본 측의 복면개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기존주택매매는 거의 2년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미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는 달러 매수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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