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메 시즌이 돌아왔다…1초에 한개씩 팔리는 제품은?

입력 2012-02-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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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한 셀프 메이크업 제품 인기 불티

‘졸메(졸업메이크업)’ 시즌에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무엇일까. 국내 유통업계는 졸메 특수가 한창이다. 졸업시즌이 되면 헤어숍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헤어·메이크업으로 단장을 하곤 하는데 비용이나 시간에서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에 따라 아마추어들도 쉽고 간편하게 프로급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셀프 메이크업 제품’이 졸업시즌을 맞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최근 셀프메이크업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월대비 평균 30% 이상 급증하고 있다. 특히 1초에 한개씩 팔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은 ‘카이(kai) 눈썹가이드(5900원)’. 이 제품은 자칫 짝짝이거나 반토막 눈썹이 되는 것을 막아주고 예쁜 눈썹을 쉽게 다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치형, 페미닌형 등 본인이 원하는 취향과 얼굴형에 따라 쉽고 편하게 그릴 수 있다. ‘카이(kai)마스카라 가드(5500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속눈썹 위에 올려놓고 바르기만 해도 전문가 못지 않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촬영이 잦은 졸업식은 전체적인 얼굴에 음영을 살려 얼굴의 윤곽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에 따라 손쉽게 메이크업의 음영을 잡아주고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루나 3D 치크&아이 팔레트(1만2000원)’는 전용팁을 이용해 볼에 발라주면 전문가 못지 않은 정교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어려운 그라데이션 메이크업도 별다른 기술없이 아치형의 스폰지로 도장 찍듯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 또 얼굴형태에 따라 볼터치 모양이 다르게 연출해야 하는데 ‘카이(kai) 볼터치 가이드(2470원)’도 달걀형, 반달형 등 얼굴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볼터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웨이브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스틱컬(5400원)’, ‘스펀지헤어롤(3760원)’은 머리를 감고 물기를 닦아낸 후 젖은 상태에서 착용이 가능하다. 열을 가하지 않아 머리손상 없으며, 원하는 웨이브 굵기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김용규 옥션 뷰티 담당 팀장은 “특별한 날인 졸업식에 손에 익지 않은 어색한 색조 화장이나 과한 화장을 했다가는 추억의 졸업사진을 붙잡고 후회할 수 있다”며 “화장에 서툰 이들을 고려해 자연스럽고 세련된 졸업메이크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셀프 메이크업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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