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오뚜기·롯데삼강 등 식품업체 나트륨 저감화 자율 참여

입력 2012-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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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짜장·스파게티·우동 소스 등 조미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5%, 샐러드드레싱 등은 최대 10%까지 줄어든다. 죽 등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도 최대 43%까지 낮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드레싱류’,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에 업체가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과 업계는 우선 먼저 짜장·스파게티·덮밥 소스류 등 어린이와 직장인이 즐겨먹는 조미식품 13개 품목의 나트륨 함량을 평균 3% 줄이기로 했다.

롯데삼강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소스 5품목에 대해 평균 4.4%, 오뚜기는 오삼불고기 덮밥 소스 등 조미식품 8품목에 대해 평균 2.7% 낮추기로 했다.

드레싱류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5% 줄어든다. 대상은 참깨 드레싱 등 드레싱 5품목에 대해 10%, 오뚜기는 허니크림 드레싱 등 드레싱류 3품목에 대해 평균 3.5% 낮춘다.

즉석조리식품은 평균 4% 줄어들 예정이다. 동원F&B는 양반 굴미역죽 등 8품목에 대해 평균 3% 줄이고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이 43.3% 저감화된 신제품 죽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크림수프 등 4품목에 대해 2.9%, 아워홈은 치킨 파지타 등 4품목에 대해 평균 2.4%, 대상은 우리쌀 컵수프 등 13품목에 대해 평균 2.0% 나트륨 함량을 줄인다.

식약청은 “올해부터 업체가 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입맛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려우므로 나트륨 함량을 단계적으로 저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최대 나트륨 섭취량을 2000㎎으로 권고하지만 한국인은 평균 2.4~3배 수준을 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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