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싹쓸이’

입력 2012-0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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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전기전자,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을 400억원 넘게 사들인 가운데 철강금속, 운수장비, 기계, 유통, 금융, 보험 등도 순매수했다. 반면 서비스업, 건설 등은 팔았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671억원), 현대차(364억원), POSCO(258억원), 호남석유(197억원), 삼성화재(12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1000원(0.09%) 내린 117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엔씨소프트(348억원), 만도(161억원), LG디스플레이(81억원), LG전자(73억원), 기업은행(68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 수익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는 외국계증권사 혹평에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출회됐지만 개인의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16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IT H/W, 반도체, 제약 등을 사들인 반면 출판매체, 기타서비스, 금속, 오락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83억원), 셀트리온(31억원), 실리콘웍스(19억원), 이노셀(17억원), 다음(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전일대비 3800원(6.13%) 오른 6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CJ E&M(45억원), 에스엠(32억원), 파라다이스(17억원), 원익IPS(13억원), 유비벨록스(11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CJ E&M은 1분기 실적악화 불안감에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출회돼 전일대비 450원(1.44%) 내린 3만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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