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뽀로로, 파리바게뜨로 이적

입력 2012-02-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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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뚜레쥬르와의 계약 만료로 자유의 몸이 됐던 뽀로로가 파리바게뜨로 이적했다.

파리바게뜨는 ‘뽀롱뽀롱 뽀로로’와 손을 잡고 ‘루피가 만든 두유 크림빵’을 시작으로 케이크, 빵, 쿠키 등 뽀로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뽀로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뛰어넘어 영유아들이 세상과 만나는 첫 통로로 자리잡았다”며 “뽀로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맛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여러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뽀로로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그 중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파리바게뜨와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뽀로로 케이크 등을 통해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뚜레쥬르는 이번 뽀로로와의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뽀로로 케이크 판매를 중지해 큰 수입원을 놓치게 됐다.

뚜레쥬르는 주력 제품을 로보카폴리로 선택한 것일 뿐 뽀로로와 관계를 청산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뽀로로 테마타크 내 ‘루피의 케익하우스 by 뚜레쥬르’라는 베이커리를 뚜레쥬르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뽀로로의 주 타깃은 아직 빵을 잘 먹지 못하는 3세 내외의 영유아층이라면, 로보카 폴리를 찾는 연령대는 한창 빵을 먹고 자라는 5세 내외의 어린이”라며 “부모에게‘조르는’등의 제품 구매력은 로보카 폴리가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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