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 인 싱가포르'…"현지 반응 폭발적"

입력 2012-0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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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한국, 일본, 대만에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8, 19일 양일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SUPER SHOW 4 in SINGAPORE’는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으로 공연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Mr.Simple’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개별 무대 등 총 3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음은 물론 와이어, 분수쇼 등 화려한 무대 연출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신동은 ‘Trouble Maker+Bubble Pop’에 맞춰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예성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 곡 ‘한 남자’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으며, 멤버들 모두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개별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싱가포르 팬들은 공연 내내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슈퍼주니어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재현해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지난 17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슈퍼주니어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19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Lianhe Wanbao, iWeekly, XINMSN 등 현지 미디어가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슈퍼주니어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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