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직접 조사한 3인 검사는 누구?

입력 2012-02-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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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직접 신문을 진행함으로써 조사에 나선 검사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진 박 의장 신문에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이상호(45·사법연수원 22기) 부장검사와 송강(38·연수원 29기)·박태호(39·연수원 32기) 검사 등 3명이 투입됐다. 두 검사가 이 부장검사의 지휘를 받아 변호인을 대동한 박 의장을 상대로 번갈아가며 신문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검사는 주요 선거·공안 사건을 처리하는 중앙지검 공안1부를 작년 9월부터 책임지고 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온 이 부장검사는 법무부 공안기획과장과 국가정보원 파견 등을 거친 검찰내 대표적인 공안통이다.

이 부장검사는 후보자 사퇴 대가로 금품을 준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사건과 북한의 지령을 받는 지하당 왕재산 사건에 대한 공소 유지를 맡았다.

무엇보다 이번 돈 봉투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사초기 안병용(54)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을 구속기소하고 최근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한 데 이어 이날 박 의장 조사까지 여권 핵심부를 겨냥해 과감하게 수사를 진행했다.

송강 검사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수원지검, 청주지검 충주지청 등에서 근무했고 이번 사건 수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태호 검사는 대전지검 천안지청과 대구지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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