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시멘트 등 업계 갈등 정부가 중재 나서

입력 2012-0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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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가격 인상을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의 갈등을 풀기 위해 정부가 협상테이블을 마련한다.

18일 지식경제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지경부와 국토해양부의 주재로 시멘트업계 대표자 2명, 레미콘업계 대표자 2명, 건설업계 대표자 2명 등이 과천 지경부에서 모여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로 예고된 중소 레미콘업체들의 조업중단을 앞두고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고 원활한 가격 협상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 정부 관계자는 "사태의 당사자들이 같이 만나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자는 차원에서 회의를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멘트 업체들은 t당 시멘트 가격을 종전 6만75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에 따라 레미콘 업체들도 레미콘 가격을 ㎥당 5만6000원에서 6만5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열쇠를 쥔 건설업체들이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인상에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당장 가격 분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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