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도미니카 대통령에 자전거 선물

입력 2012-0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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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도미니카 공화국 페르난데즈 대통령을 만나 양국 협력의 의미를 담은 자전거를 선물했다.

14일 행안부는 공공행정 컨설팅 대표단을 이끌고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맹 장관이 현지시각으로 14일 도미니카공화국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예방해 행안부 녹색성장정책과 양국 협력의 의미를 담은 자전거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특히 공공행정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이 행정 선진화의 벤치마킹 모델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를 선정해 초대해 준 것에 대한 답례로 자전거를 선물하며 “함께 힘차게 달리는 자전거의 두바퀴처럼 양국이 공생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성의에 감사를 표한 뒤 “한국 정부 행정의 우수성과 그동안의 발전경험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 한국 공공행정의 발전경험을 벤치마킹하고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맹 장관이 선물한 자전거는 흰색 프레임에 파란색과 빨간색의 달린 두발 자전거로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색을 활용해 특별히 주문제작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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