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스피자 “진짜 치즈 사용 업체까지 날벼락”

입력 2012-0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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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스피자의 블록 치즈를 갈아 쓰는 장면

‘식용유 치즈’를 사용하는 피자업체 적발에 대한 언론보도로 자연산치즈를 사용하는 양심적 피자 프랜차이즈업체까지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구스피자, 피자알볼로 등의 프랜차이즈 피자업체 관계자들은 보도가 나간 16일 일제히 우려감을 표했다.

송영진 영구스피자 대표는 “영구스피자는 소비자에게 100%자연산 블럭치즈를 매장에서 직접 갈아서 제공하고 있다”며 “보도 된 것처럼 일부 식용유 치즈를 사용하는 피자업체 때문에 양심적인 프랜차이즈 업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는 “현장에 있으면 유혹이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일시적인 수익을 위해 허위 광고를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보는것이 안타깝다”며 “외식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결국 좋은 재료가 사람들의 입맛을 붙들고 가족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16일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다는 허위광고를 하면서 식용유 치즈를 사용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과 치즈 원재료 명을 허위로 표시한 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연산 치즈는 우유를 주원료로 응고·발효해 만드나 가공치즈는 자연 치즈에 식품첨가물을 첨가해 유화시켜 만든다. 모조치즈는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치즈와 유사하게 모양만 내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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