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등록금, 평균 4.2% 내렸다

입력 2012-02-13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평균 4.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 현황(12일 기준)을 파악한 결과 전국 344개 대학 가운데 337개 대학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평균 4.2%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대학의 등록금 인하액은 총 5898억원이다.

인하율 분포를 보면 5% 이상 인하한 대학이 204개, 3% 이상∼5% 미만이 60개, 3% 미만이 73개다.

국가장학금 1조7500억원과 대학의 등록금 인하액 및 추가적인 교내장학금 확충 3467억원(부담완화율 2.4%) 등을 합하면 총 9365억원이 등록금 부담 완화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전체 대학생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등록금 부담이 19.1%(명목등록금) 줄어들며 7분위 이하 대학생 기준으로는 약 25.4%(지난해 물가상승률 4%를 고려한 실질 기준으로는 29.4%)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 정책보고 자리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에 적극 협조한 대학들에 대해서는 향후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등 정부의 재정지업 사업에서 우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0,000
    • -0.16%
    • 이더리움
    • 4,35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07%
    • 리플
    • 2,844
    • +0.14%
    • 솔라나
    • 188,700
    • -1.15%
    • 에이다
    • 564
    • -2.08%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11%
    • 체인링크
    • 18,810
    • -1.67%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