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대기업 물가안정 협조해달라”

입력 2012-02-13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롯데제과·농심 등 식품대기업에 물가 안정 당부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식품 대기업들에 물가안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오 차관은 주요 식품 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국정 제1순위인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서민 고통 분담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롯데제과 △농심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SPC그룹 △대상 △매일유업 △오뚜기 △풀무원 △동서식품 등 식품산업 분야 11개 주요 업체 최고경영자가 참가했다.

오 차관은 이어 “식품 원재료에 할당 관세를 적용하는 등 가공식품 업체의 원가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농식품부의 최근 행보는 ‘물가잡기’로 요약할 수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관세혜택을 받아 수입한 농식품을 일정 시기에 출하하지 않는 등 물가 안정에 협조하지 않는 업체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당국의 물가안정 노력을 방해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식품업계 새해인사 자리에서 “물가정책에 협조하지 않으면 응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42,000
    • +0.53%
    • 이더리움
    • 4,369,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1.99%
    • 리플
    • 2,850
    • -0.18%
    • 솔라나
    • 191,500
    • +0.84%
    • 에이다
    • 568
    • -0.53%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59%
    • 체인링크
    • 19,000
    • -0.84%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