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13 국방예산, R&D·무기구매 7.5% 축소

입력 2012-02-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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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선박은 유지…우주프로그램 22% 감소

미국의 국방예산이 감축돼 2013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과 무기구매 예산이 전년도보다 7.5%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세부 예산안에서 무기 구매 예산 1091억 달러, R&D 예산 697억 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와 선박 부분의 예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시하는 새로운 미 국방전략에 따라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인 F-35 합동타격전투기(JSF) 예산은 91억7000만 달러로 전년도의 92억5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상군 차량 예산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투입됐던 육군과 해군 병력을 줄이기로 하면서 대규모로 감축됐다.

지상 차량 예산은 109억 달러가 책정돼 전년도의 160억 달러보다 32%나 줄어들었다.

우주 프로그램 예산도 위성 발사가 줄어들고 방위기상위성시스템이 취소되면서 80억 달러로 전년도보다 22%나 축소됐다.

이번 국방예산안은 13일 백악관이 의회에 제출하는 2013 회계연도 전체 예산안에 포함돼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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