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치권 '구제금융 지원 조건 최종합의'

입력 2012-02-09 23:23 수정 2012-02-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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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치권이 유로존의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최종합의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그리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총리실이 2차 구제금융 조건 최종합의안 타결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연뒤 기자회견에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전화로 구제금융 조건 합의안이 정당 지도자들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또 슈테펜 캄페터 독일 재무차관도 이날 오후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과 민간채권 손실분담(PSI)이 합의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리스 정치권이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긴축안을 수용함에 따라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1300억 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받게 된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라오스의 게오르게 카라차페스 당수는 "합의안이 표결을 위해 며칠 내 아마도 12일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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