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베트남 진출로 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

입력 2012-0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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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베트남에 진출해 동남아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베트남의 대형 미디어 그룹 ‘닷비엣’(DatVietVAC)과 합작법인 ‘롯데닷비엣’(Lotte Datviet)을 설립해 오는 10일부터 하노이, 호치민 등 인근 지역에 24시간 방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된‘닷비엣’(DatVietVAC)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 9개의 자회사를 두며 광고·영화·드라마 제작, 채널 운영 등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한다. 지난 해 매출은 1200억원 정도로 특히 세계 최대 광고전문회사 WPP의 미디어서비스 자회사인 그룹엠(Group M)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오는 10일 첫날 방송은 오전 8시 시작하며 삼성전자 TV, 락앤락 밀폐용기, 산요 전자레인지, 테팔 주서기 등이 연이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는 국내 홈쇼핑 방송과 동일한 서비스 형식으로 이뤄진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초 현지에서 사업 전반에 관한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가 이미 진출하고 있어 베트남 내의 인지도를 활용할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대만, 중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롯데홈쇼핑이 지분을 소유하는 대만 ‘모모홈쇼핑’은 2010년에 6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 롯데홈쇼핑은 중국의 ‘럭키파이’ 홈쇼핑 지분을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며 현재 상하이, 충칭, 산둥성, 허난성, 헤이룽장성, 윈난성 등 6개 지역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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