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등록금 절반 장학금으로 받는다

입력 2012-02-08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5% 내리는 동시에 약 50억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약 10%의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추가 확보한 장학금은 가계소득 5분위 이하 학생 등록금 전액 면제와 가계소득 6, 7분위 학생 등록금 일부 면제, 생활비 등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학생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2009학년도 38.2%, 2010학년도 37.4%, 2011학년도 39.3%였으나 올해 대폭적인 장학금 확충을 계기로 46%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매년 20억원의 장학금 재원이 마련되면 2년내에 50% 이상이 돼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확대 등을 통해 경제여건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이날 재경위원회를 열고 학부 등록금 5% 인하, 대학원 등록금 동결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총장은 심의 결과를 받아들여 올해 등록금 인하폭을 확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8,000
    • +0.45%
    • 이더리움
    • 4,372,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98%
    • 리플
    • 2,853
    • -0.35%
    • 솔라나
    • 191,600
    • +0.68%
    • 에이다
    • 570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70
    • -1.35%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