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엔화 대비 강세...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기대

입력 2012-02-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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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8일(현지시간) 엔화 대비 상승했다.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0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02.0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하락한 1.324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유로는 달러에 대해 1.3270달러로 거래돼 지난해 12월12일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자 다소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오른 76.03엔을 나타내고 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전일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금융기금(IMF)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와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이날 트로이카와의 최종안을 가지고 정당지도자들과 회동해 지지를 얻을 계획이다.

그리스는 또 민간채권단과 국채 교환 손실분담(PSI)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전일 이메일 성명에서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FF) 소장과 도이체방크의 요세프 아커만 최고경영자(CEO), BNP파리바의 장 레미레 수석 고문 등 민간채권단 대표와 총리는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라고 밝혔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켄고 환율 투자전략가는 “그리스는 유럽 위기의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리스가 트로이카, 민간채권단과의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유로에 단기 매수세가 유입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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